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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 AFP 통신 기자 억류


이란 정부가 이번 주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대규모 시위를 취재하던 이란 기자 한 명을 억류 중이라고 프랑스의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의 제이 데쉬무크 테헤란 지국장 대행은 지난 4일 파르하드 폴라디 기자가 구금된 이 후 그로부터 아무런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또 폴라디 기자가 이란 정부가 지원하는 미국 대사관 점령 30주년 기념 집회를 취재하다 보안군에게 억류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내 인권단체인 ‘인권을 위한 국제 캠페인’은 보안군과 민병대가 테헤란과 다른 도시에서 시위에 가담한 수 천 여명의 이란인들을 해산하기 위해 “가차없는 폭력”을 사용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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