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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APEC 장외서 북 핵 논의 가능’


이달 중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서 북 핵 문제가 논의될 수 있다고, 미국 국무부의 고위 당국자가 말했습니다.

커트 통 APEC 담당 대사대리는 어제 (3일) 워싱턴의 외신기자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APEC이 기본적으로 경제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지만 북한의 비핵화 같은 중요한 문제도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 한국과장을 겸직하고 있는 커트 통 대사대리는 이번 회의에 각국 정상과 외무장관들이 참석한다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같은 매우 중대한 문제를 별도로 논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 대사대리는 그러나 북 핵 문제가 APEC 회의의 정식 주제에는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당사국들은 모두 APEC 회원국이며, 이번 회의에서도 북 핵 문제를 포함한 각국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는 경제 회복과 보호무역주의 배격, 역내 경제통합이 될 것이라고 통 대사대리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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