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거의 두자리 숫자에 가까운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1일 미국 NBC-TV에 출연해 수많은 근로자들에게 있어 국내 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지난 9월, 26년 사이 최고치인 9.8%를 기록한 실업률은 떨어지기에 앞서 앞으로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가이트너 장관은 경제 회복에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현 시점에서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은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또한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다수 국민들의 세금을 올리지 않을 방안으로 연방 재정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