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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문 헤드라인] '미국 경제 3/4분기 플러스 성장' 일제히 보도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소개해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 신문들은 미국 경제가 올 3/4분기에 플러스 성장을 했다는 소식을 일제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경제 소식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월스트리트 저널 기사부터 소개해 주시죠.

답; 우선 제목을 "경제가 오랜 슬럼프를 끊어버렸다"고 달았습니다. 지난 네개 분기 연속 하락을 면치 못하던 미국 경제가 올 3/4분기 즉 7,8,9, 3개월 동안 국내총생산 즉GDP가3.5%나 증가하는 성장을 기록했다는 보도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2차대전 후 가장 극심했던 경제불황이 이로써 종결을 고한 것이 분명하다고 희망적인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실업률과 까다로운 주택융자 등으로 회복은 느리고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문; 여러가지 분석을 하고 있는데요, 주로 어떤 분야에서 성장을 나타냈습니까?

답; 자동차 판매 증가가 큰 몫을 했습니다. 정부가, 연료를 많이 먹는 헌 차를 새 차로 바꾸는 소비자들에게 보조를 해준 정책이 큰 효과를 냈습니다. 또 처음으로 집을 마련하는 사람들에게 세금혜택을 준 것도 효과가 높았다고 합니다. 월스트리트는 3/4분기 경제성장에는 정부가 추진한 경기부양책의 힘이 컸다고 보도하고 반대로 정부 지원이 중단되면 경제도 위축될 불안이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오늘 워싱턴 포스트 는 약 30여명의 미국 국회의원들과 그 보좌관들이 로비활동, 즉 교섭활동, 영향력 행사 등으로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 간추려주시죠.

답; 미국 하원 윤리위원회가 30명 이상의 의원과 일부 보좌관들이 방위업체의 로비활동, 대기업에 대한 영향력 행사 등의 혐의로 은밀히 조사를 했음이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강력한 하원 국방 소위원회의 경우에는 소속의원 절반이 은밀한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의회에서 가장 비밀스런 일을 하는 이 윤리위원회가 지난 7월에 작성한 그 보고서를 부주의로 일반인들이 열어볼 수 있는 콤퓨터 망에 넣어놓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이 내용을 워싱턴 포스트 신문에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문; 체츠니아의 분리주의 세력이 지방의 회교 저항세력과 연계해서 힘을 얻고 있다는 러시아 발 보도도 1면에 실려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힐라리 클린튼 국무장관이 남미의 온두라스 정치 위기가 해소됐다고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내용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답; 온두라스는 마누엘 젤라야 대통령이 지난 6월에 쿠데타로 쫓겨나고 로베르토 미첼레티 가 현재 대통령 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혼란이 계속돼 왔는데요, 미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양측이 투쟁을 중단한다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클린튼 장관이 밝혔다는 내용입니다. 이로써 축출됐던 젤라야가 다시 대통령직에 복귀할 가능성이 열렸다는 보도입니다.

문 ; 다음에는 뉴욕 타임스 살펴보겠습니다. 힐라리 클린튼 국무장관이 회교도들 처럼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고 파키스탄을 방문하는 사진을 싣고 있어 눈길을 끄는 군요?

답; 그렇습니다. 사진과 함께, 클린튼 장관이, 파키스탄의 일부 관리들이 국경지대에 알 카에다 요원들이 드나들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는 등 외교계에서는 드문 직설적인 비판을 가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국경지대란 아프가니스탄과의 경계지역을 말합니다.

문; 이란이 우라늄을 다른 나라로 옮기자는 앞서의 합의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국제 원자력 기구에 알렸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내일 즉 10월 31일은 미국에서 Halloween Day라 불리우는 날입니다. 많은 학교들이 너무 무서운 가면을 쓰지 않도록 학생들에게 주지를 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내용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답; 이날은 귀신이나 마녀가 나온다고 믿고, 그것들을 놀려주기 위해 사람들은 유령이나 괴물 복장을 하고 축제를 즐기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여러 가지 가면을 쓰고 이웃집을 방문하면서 캔디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데요, 피를 흘리는 칼이라든가 해골 가면 등 너무 끔직한 것들이 많습니다. 미 전역의 학교들이 물론 모조이기는 하지만 총, 칼, 창 등을 들지 말고,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지 말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 이 신문은 국제기사로 한국의 동국대학교가 예일 대학교와 법정 싸움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답; 2007년 학력 위조사건으로 한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정아 씨 사건과 관련된 소송입니다. 이 학교에서 조교수로 일하던 신 씨가 미국의 명문 예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했었는데 그것이 거짓으로 들어난 사건이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103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불교계의 동국대학교가, 신정아 씨가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잘못 시인한 미국의 예일 대학교에게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는 내용입니다. 예일 대학교의 리차드 레빈 총장은 신씨가 학위를 받았다고 확인한 데 사과를 했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 살펴봅니다. 신종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미국인들의 사고가 바꾸어 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답;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칭송을 받는 일들, 예를 들면 아파도 이를 참고 학교에 간다, 일을 나간다, 여행을 간다 하는 행동들이 이제 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미 질병 예방통제 센터는 어제, 즉 29일, 현재 미국에서 신종독감, 즉 H1N1이 570만명에게 감염됐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의 학교들은 과연 결석을 안 한 학생들에게 잘했다고 개근상을 주어야 하는가, 고용주들은 병으로 인한 결근 허용일을 단 이틀로 한정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가 재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신문은 또 항공표를 가진 사람이 독감이 걸렸을 경우는 비행기를 타지 말라고 종용을 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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