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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이란 핵시설 사찰 착수


국제원자력기구, 핵사찰 요원들은 최근에 밝혀진 이란 핵 시설을 사찰하고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 핵사찰 전문요원들의 새로운 이란 핵 시설 사찰 소식은 이란의 영어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이란 텔레비전 방송은 IAEA 핵사찰 전문가들이 24일부터 사흘 동안 콤시 인근에 있는 포르두 핵 물질 농축시설을 사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중부지역 콤시 인근의 새로운 지하 핵 시설은 9월에 처음 알려졌으며 이 새로운 시설이 비밀로 돼 있다고 밝혀짐에 따라 국제 사회는 이란의 핵개발 계획의 규모와 목적에 대해 더욱 의문을 갖게 됐습니다.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콤시 인근의 새로운 핵 시설이 알려지자 이란이 자체의 모든 핵개발 계획을 완전히 밝히지 않으면 더욱 강력한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 IRINN은 이란의 새로운 핵 시설이 아직 건설 중에 있다면서 IAEA 핵사찰 전문요원들이 이틀 내지 사흘 동안에 사찰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란 원자력에너지기구 IAEO의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대표는 이란이 유엔 핵사찰 전문요원들에게 포르두 핵 물질 농축시설을 방문하도록 허용한 것은 이란의 호의와 이란의 평화적인 핵 활동을 세계에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의 이전 나탄츠 핵 물질 농축 시설은 2007년부터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제재조치 시행에도 불구하고 계속 가동되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의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란이 그 동안 포르두 핵 시설의 존재를 밝히지 않은 것을 질책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이란이 우라늄을 훨씬 빠르게 농축할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첨단 원심분리기들을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서방 국가들은 이란 당국의 핵 활동 의도를 의심하면서 궁극적으론 핵무기를 제조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란 당국은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이 이란의 기존 저농축 우라늄을 대신 농축시켜 제공하는 제안에 대해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란 핵협상단의 알리 아스가르 솔타니예 수석대표는 이란 국영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다음 주에 서방측 제안에 대한 반응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솔타니예 대표는 그러면서 이란은 실제로 서방측 제안에 대한 검토에 착수해 세부 내용들을 분석,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솔타니예 대표는 기술부분 등 여러 국면에서 검토 중이며 그에 관한 결과를 다음 주중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에게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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