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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북부 폭탄 공격, 언론인 2명 사상


이라크의 북부 도시 키르쿠크에서 21일 폭탄 공격으로 이라크인 카메라 기자 올한 히즈란이 사망하고 특파원 1명이 부상했다고 이라크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이날 공격으로 사망한 히즈란은 수도 바그다드에 위치한 텔레비전 방송국 알-라쉬드 소속이며 부상한 특파원은 카이로에 위치한 방송망 알-바그다디야 소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북부 도시 모술 인근에서는 무장 괴한들이 한 경찰관의 집을 습격해 그의 부모를 살해했습니다.

한편 이날 이라크 의회는 내년 1월 총선거를 위한 새 선거법 승인 투표에 실패해 총선거가 연기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과 아랍계 그리고 투르크계등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사는 석유 매장지,키르쿠크 에서의 투표 방식을 둘러싼 분규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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