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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봉사 해야' - 오바마 대통령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민들에게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이 봉사활동을 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6일 텍사스주를 방문, 조지 H.W.부시 전 대통령이 후원하는 한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바락 오마바 대통령은 미국민들이 다함께 노력하면 정부의 책임에 속하지 않은 많은 것들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While there is plenty that government can do and....

오바마 대통령은 가족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구를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 경제를 위해서 등등 정부가 할 수 있고, 또 정부가 반드시 해야할 일들은 너무나 많지만 또 반면에 정부가 할 수 없고, 정부가 해서는 안되는 일도 많다면서, 바로 그런 것들에 미국의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대통령은 지난 4월, 'AmeriCorp"이라고 불리우는 사회 봉사 서비스 프로그램의 규모를 3배 늘리는 법안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회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각종 자원 봉사 단체에 가입하는 미국 젊은이들의 수가 기록적이라고 말했습니다.

Last year, applications to City Year tripled and the Peace Corps had…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인 'City Year' 신청자는 3배 증가했고, 미국 평화봉사단인 'Peace Corps'의 경우 자리 하나에 세 명의 신청자들이 몰렸으며, 역시 사회봉사 프로그램인 AmeriCorps'신청자들은 올 한해만도 첫 4개월동안 400퍼센트 늘었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가며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16일 텍사스A&M대학에서 열린 한 사회 봉사 관련 토론회에서 나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는 조지 H.W.부시 전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조지H.W.부시 전 대통령은 미국민들의 사회봉사활동을 장려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노력을 치하했습니다.

Our 44th president is absolutely right,…

부시 전 대통령은 지금보다 더 우리 모두가 다함께 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해야할 중요한 때는 없다고 강조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은 전적으로 옳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원인 부시 전 대통령과, 그의 전임인 민주당의 빌 클린턴 대통령이 지난 2005년 아시아에 지진 해일, 일명 쓰나미가 강타했을 때 생존자 구조를 위해 신속히 활동한 것에 대해 찬사를 보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두전직 대통령은 정치이념을 뛰어 넘어 함께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The "R" or "D" next to your name is irrelevant when…

텍스트: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이 공화당원이든 민주당원이든 위기에 처해있는 국가가 국제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는 아무런 관계도 ,의미도 없어진다면서 그런 특별한 순간은 우리 모두에게 논쟁과오랜 경쟁관계를 잊고 서로의 다름보다 더 큰 공동의 목표를 위해 다함께 뛰어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틀간의 일정으로 4년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강타한 이래 아직 피해복구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루지애나주 뉴올리안즈를 방문했으며,텍사스 방문은 일정중 마지막 방문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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