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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마약단, 경찰 헬기 격추


17일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빈민가에서 벌어진 경찰과 마약 범죄단과의 총격전으로 10여명의 사망하고 도시가 일부 파괴된 가운데, 많은 지역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마약범죄단이 격추한 경찰 헬리콥터에서는 연기가 뿜어져 나왔고, 8대의 버스가 불탔습니다.

브라질 경찰에 따르면, 이번 교전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 마약 범죄단 3 곳이 영역 확대를 위해 이 지역을 침입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한편, 경찰 헬기가 마약 단에 격추되면서 헬기에 타고 있던 6명 중 2 명의 경찰관이 사망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헬기 조종사가 불 타오르는 헬기를 한 축구장에 비상착륙 시킨 후 폭발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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