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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워싱턴서 북 핵 문제 협의


일본 측 6자회담 수석대표가 미 국무부 관계자들과 북 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 중이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사이키 아키다카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15일과 16일 국무부에서 커트 캠벨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특사, 성 김 6자회담 대표, 필립 골드버그 대북제재 조정관 등과 만나 북 핵 문제를 협의합니다.

로버트 우드 국무부 부대변인은 1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2005년 9.19 공동성명에서 약속한 완전하고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 의무를 이행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계속적인 협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드 부대변인은 캠벨 차관보의 도쿄 방문 후 불과 며칠 만에 사이키 국장의 워싱턴 방문이 이뤄진 배경을 묻는 질문에, 미-일 간의 계속적인 대화는 특별한 것이 아니며, 북 핵 문제에 있어서 미국이 일본과의 협력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다는 점을 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이키 국장은 백악관 및 국방부 관계자들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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