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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문 헤드라인] ‘의료보험 개혁법안 미 연방 상원 재무위원회 통과’ - 워싱턴 포스트1면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소개해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은 유미정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문: 먼저 워싱턴 포스트 신문부터 살펴볼까요? 민주당이 주도한 의료보험 개혁 법안이 어제(13일) 미국 연방 상원 재무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1면에 실렸군요?

답: 네, 그렇습니다. 법안은 찬성 14, 반대 9로 통과됐는데요, 민주당 소속 의원 13명이 전원 찬성했고, 공화당 의원 10명 중에는 메인 주의 올림피아 스노 의원만이 당론을 이탈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재무위를 통과한 이 법안은 하원의 상임위와 상원의 보건위를 통과한 또 다른 의료보험 개혁 법안과 합쳐져 막판 조율을 거친 뒤 상•하원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될 예정입니다.

문: 어제 재무위를 통과한 법안의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볼까요?

답: 네, 이 법안은 맥스 보커스 민주당 의원 주도로 민주•공화 6인의 위원회를 거쳐 추진된 것인데요, 앞으로 10년간 미국 정부가 8천2백90억달러의 재정지원을 통해 의료보험 수혜 대상을 전 국민의 94%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법안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애초 주장했던 ‘퍼블릭 옵션’ 그러니까 정부가 운영하는 공영보험 제도는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문: 또 미군에 자원하는 젊은이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 역시 1면에 실려있군요?

답: 그렇습니다. 수 많은 젊은이들이 아프간 전쟁 등 파병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군에 지원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에 따라 미군이 자원제를 도입한 지 35년여 만에 연간 모병 목표치를 모두 달성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처럼 군 지원자가 증가하는 이유가 경제 불황과 실업률의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문: 다음으로는 오바마 대통령의 관심을 사로잡은 한 목사에 대한 기사가 눈에 띄는 군요.

답: 네, 오바마 대통령이 종종 참석해 예배를 드리는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스 내 교회 군목에 관한 기삽니다.현재 39살의 캐리 캐쉬라는 이름의 이 해군 군목은, 미국 가수 조니 캐쉬의 친척이고 누나는 전 미스 유에스에이 출신이라고 하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은 그가 정말로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고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문: 다음은 뉴욕타임즈 신문입니다. 역시민주당이 주도한 의료보험 개혁 법안이 어제 상원 재무위원회를 통과한 소식 실렸습니다. 하지만 본회의 통과까지는 아직도 극복해야 할 어려움이 많다는 조금 회의적인 기사이네요.

답: 네, 다음에는 미국의 조 바이든 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군 증파에 회의적이며 그와 같은 의견을 피력하는 목소리가 백악관에서 커지고 있다는 기사 실렸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탈레반-알 카에다 분리 대응론을 펼치며, 아프간 병력 수준을 현재의 6만8천 명으로 동결하기를 원하고 있는데요, 신문은 지난 주CBS 뉴스 여론조사에서 아프간 증파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37%에 그쳤다고 전했습니다.

문: 경기 침체의 여파로 실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최근에는 일자리가 있어도 연봉이 삭감되는 사례가 크게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군요. 과거에는 연봉 삭감은 사기저하나 능력있는 직원들의 이직의 요인이 돼 거의 볼 수 없었는데요, 이 같은 사례가 대공황이래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답: 다음은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입니다. 일반인들은 실직과 연봉 삭감등을 겪고 있는데 이와는 반대로 미 월가는 보너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사상 최대의 돈잔치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신문은 주요 은행과 증권사들의 올해 수익은 4천3백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7년의 3천4백5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월가 직원들에게 돌아가는 임금 역시 역대 최고인 총 1천4백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문: 중국과 러시아아가 올 여름 무역 분쟁으로 손상된 양국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35억달러 규모의 경제협력 협정에 서명했다는 소식 국제면에 실렸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끌어왔던 러시아의 중국에 대한 가스 공급 협상은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답: 다음은 유에스 에이 투데이 신문입니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미 연방 하원 민주당 의원들이 미국의 가장 부유한 지역구들을 대표한다는 흥미있는 기사 1면에 전하고 있습니다. 신문은 새로운 인구 조사에 따르면, 2008년 연간 가계 소득이 20만불 이상에 달하는 4백 80만명의 약 57%를 민주당이 대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지역구에 가장 부유한 층 외에도 극빈자, 저학력자, 또 무보험자들도 모두 대변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문: 오바마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한 데 대한 논란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노르웨이의 노벨상 위원회가 결정을 옹호 하고 나섰습니다. 위원회 측은 서구와 이슬람 세계와의 화해 노력, 그리고 유럽의 미사일 방어체제를 축소 등은 오바마 대통령이 안전한 세계를 위해 이바지한 공헌이라고 밝혔습니다.

답: 서부에서 발행되는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신문입니다.

한국의 충남 아산시 선문대학교 잔디광장에서 통일교 창시자인 문선명 총재 주례로 열린 ‘국제합동 축복결혼식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날 축복결혼식에선 120개국 1만여쌍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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