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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0월 13일


기원후 54년 10월 13일 오늘

역사상 최고의 악명을 떨치게 될 네로가 클라우디우스의 뒤를 이어 로마 제국의 제 5대 황제로 즉위합니다. 그의 나의 17살 이었습니다.

네로는 37년 가이우스 도미티우스 아헤노바르부스와 권력의 욕심이 많았던 어머니, 아그리피 사이에 태어났습니다.

네로의 어머니 아그리피는 자신의 아들을 황제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남편을 죽이고, 황제 클라우디우스와 결혼했습니다. 이어 아그리피는 황제 클라우디우스 또한 독살하고, 아들 네로를 54년 오늘, 황제의 자리에 앉히는데 성공한 것이었습니다.

황제에 오른 네로는 하지만 자신의 이복동생을 독살하고, 자신을 간섭해 오던 어머니를 살해합니다.

또한 64년, 로마의 중심가에서 원인 모를 대화재가 발생하자 네로는 기독교인들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 씌우고 그들을 무참히 학살했습니다

네로의 폭정을 견디지 못한 로마인들은 결국 반란을 일으켰고, 네로는 68년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2000년 10월 13일 오늘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이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벨상의 꽃인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됩니다. 한국과 동아시아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상황을 개선하고, 특히 전쟁과 적대가 50년이나 계속되는 한반도에서 북한 방문을 통해 평화와 화해를 추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평화상을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1924년 전라남도 신안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김대중은 1954년 정치에 입문한 이래, 한국의 민주주의 운동을 이끄는 대표적인 인물이 됐습니다.

이후 1973년 김대중은 중앙 정보부 요원에 의해 납치되고, 전두환 정권에 의해 사형선고를 받는 등 고된 역경의 시간을 보내다, 결국 1997년 한국의 제 15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대통령 임기 동안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노력해온 김대중은 2000년 , 첫 남북 정상을 개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00년 오늘,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입니다.

노벨 평화상 시상식은 두 달 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거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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