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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기 납치범 40년만에 체포


지난 1968년 미국 항공기를 공중 납치했던 범인이 40년만에 체포됐습니다.

미국 사법 당국은 11일 뉴욕 공항에서 '루이스 아만도 솔트렌'이라는 이름의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체포된 솔트렌은 지난 1968년 11월 24일 뉴욕에서 푸에르토리코로 향하던 팬암기 납치사건에 가담, 지명 수배를 받고 오랜 도피생활을 해왔습니다. 당시 비행기는 원래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으로 향하던 길이었으나 납치 후 방향으로 돌려 쿠바 아바나에 착륙했습니다.

미국 당국은 솔트렌이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공모자인 호세 라파엘 리오스 크루즈와 마구엘 카스트로는 1970년대 중반 체포돼 유죄를 선고 받은 바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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