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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여사, 군사정부 각료 만나


가택연금 상태에 있는 버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버마 정부 관리와 만난 지 1주일도 안돼 오늘 두 번째로 다시 만났습니다.

수치 여사는 버마 군사정부가 야당과의 연락창구로 내세운 아웅 치 노동부 장관을 영빈관에서 30분 동안 만났습니다. 그러나 오늘 만남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3일 양측은 2008년1월 이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수치 여사의 변호인인 느얀 윈 씨는 이번 만남에서 버마에 대한 제재를 푸는 방안이 중점 논의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치 여사와 버마 각료의 만남은 버마 법원이 수치 여사의 가택연금 연장에 대한 항소를 기각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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