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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건물 폭탄공격 우리가 했다' - 파키스탄 탈레반


파키스탄의 탈레반 무장세력이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 건물에서 어제 발생한 자살 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탈레반의 아잠 타리크 대변인은 적어도 5명의 유엔 직원의 목숨을 앗아간 어제 폭탄 테러의 배후에 탈레반이 있었다며, 탈레반은 세계식량계획 같은 국제기구들이 미국의 의제를 파키스탄에서 관철하려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의 레흐만 말리크 내무장관은 스와트와 남와지리스탄 지역에서의 정부 군 군사작전에 대한 보복으로 탈레반이 어제 폭탄 테러를 저질렀다고 비난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사망자 가운데 4명은 파키스탄인이고 나머지 1명은 이라크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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