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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박길연 북 부상 면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어제 (27일) 북한 고위 관리를 만나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유엔은 반 총장이 어제(27일) 뉴욕에서 박길연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나 최근 북한이 양자 또는 다자회담에 나설 의사가 있다고 밝힌 점을 지적하며, 6자회담 재개 의지를 밝히는 당사국들의 움직임에 동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앞서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한 다이빙궈 국무위원에게 핵 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 및 양자 회담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어제 박 부상을 만나 핵 문제 뿐 아니라 북한의 식량난 등 인도적 문제와 인권 문제에 대한 우려도 전달했습니다.

반기문 총장과 박길연 부상의 만남은 북한 정부가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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