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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 국제사회에 북한 핵포기 압력 촉구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고 말하고,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해줄 것을 국제사회에 요청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제 3차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명박 한국대통령은 25일,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국제사회가 압력을 가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특히 국제사회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면 일본이나 한국 같은 나라들도 자체 핵계획을 추구할 수 있다면서 이로써 핵확산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핵 계획을 포기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제사회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다른 선택의 여지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 한국정부는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한다면 북한에 경제적 지원을 제공할 용의가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앞서 미국 외교협회와 코리아 소사이어티등이 주최한 행사에서도 북핵 6자회담을 통해 북핵 프로그램의 부분을 폐기하면서 동시에 북한에 확실한 안전보장을 제공하고 국제지원을 본격화하는 일괄 타결, 이른바 그랜드 바겐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G-20 발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국제사회의 핵무기 확산 근절을 위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지 하루뒤에 나왔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안은 북한과 이란을 핵무기 확산 근절을 위한 유엔의 노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명시하고 북한과 이란에 대해 기존의 제재 결의를 전면 준수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3차 G20 회의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등 주요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1박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G-20정상회의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등 각국 지도자들은 또, 이란은 이제 국제사회의 의무를 이행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해야할 때라고 강조하고 이란의 핵시설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이란의 핵 시설의 규모와 배치 등을 볼 때 평화적 목적의 핵계획에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이란이 하루속히 핵 시설과 그 의도를 공개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이 내년 11월 제5차 G-20 정상회의 개최지로 확정됐습니다.

이 명박 대통령은 25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캐나다 가 내년 G-20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 덕분에 이룬 결실입니다"

캐나다는 내년 6월 4차 G-20 정상회의를, 한국은 내년 11월 제5차 G-20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는 세계 경제 협력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라고 강조하고, 한국과 캐나다는 내년 G-20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세계 경제위기 극복 방안과 지속적인 균형 성장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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