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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국 회사의 광산 인수 불허


호주 정부는 국가 안보와 안전 상의 이유를 들어 수 십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회사와의 합작 채광 사업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당초 이 사업은 호주 남부 사막의 우메라 지역에 위치한 미사일 시험장 내의 광산에서 이뤄질 계획이었습니다. 자세한 소식입니다.

호주의 웨스트플레인스리소시스 사와 중국의 철강생산업체는 호크스네스트 철광석 광산에서 합작 사업을 펼칠 계획이었습니다. 두 회사는 호주 남부의 무기 실험장이 있는 우메라 지역 내에 수 십억 달러 규모의 철광석 채광 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이 지역은 민간의 출입이 제한돼 있지만, 과거에 채광 사업들이 승인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호주 정부는 국가 안보와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중국 회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을 거부했습니다. 미국의 플로리다 주와 맞먹는 광대한 우메라 지역은 호주 국방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존 포크너 호주 국방장관은 우메라 지역이 굉장한 전략적인 가치가 있다며 국방부가 개입해 사업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The difficulty here in relation to this..

"이 사업은 위치적인 문제가 있는데 시험장의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고, 특히 호크스네스트 광산 시설의 경우 시험장에서도 매우 위험하고 가장 민감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고 포크너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웨스트플레인스리소시스 사는 정부의 개입이 놀랍고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올해에 두 차례나 중국 회사의 우메라 지역에 대한 투자를 가로 막았습니다.

호주에서는, 이 같은 대규모 채광 사업 계획들이 알려지면서 중국 회사들이 호주 광물 자원을 통제 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할 지 여부를 둘러싸고 토론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호주에 대한 제 3의 외국 투자국으로 부상했습니다.

호주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는 지난 18개월 동안 중국 회사들로부터 총 3백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투자 의향서를 접수했으며 대부분이 승인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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