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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새로운 국제협력의 장 열겠다' - 오바마 대통령


바락 오바마대통령은 취임후 첫 유엔총회 본회의 연설에서 미국은 지난 몇 년간 지속된 유엔과의 힘들었던 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국제 협력의 장을 열어 갈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평화를 달성하고 북한과 이란의 핵계획을 둘러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외교술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대통령의 유엔 총회연설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오바마대통령은 출범 9개월째 접어든 현 미국 행정부가 부시전임 행정부시절 국제사회와 미국과의 관계를 긴장에 빠뜨렸던 여러가지 중대 현안들에 정면 대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만이 세계 난문제들을 단독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며 이제 유엔 회원국들은 기후변화와 핵확산금지노력등 국제적 도전들에 대처해야 할 책임을 공유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오바마대통령은 말했습니다.

거의 40분간 계속된 유엔 총회 연설중에 오바마대통령은 다른 무엇보다 관타나모 테러용의자 구금시설을 폐쇄하고 수감자들에 대한 고문을 중단하도록 명령했고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분규 해결을 위해 죠지 밋첼 고위 특사를 임명한 것을 지적했습니다.

미국행정부의 여러가지 노력은 이미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말하면서도 미국은 그 도전을 단독으로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라며 미국정책에 대한 그 동안의 비판세력을 포함해 국제 사회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But make no mistake. This cannot be solely...

국제사회 도전은 미국 혼자만의 노력으로 해결될 성격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오바마대통령은 현 세계에서 단독행동을 취한다며 미국을 질책했던 사람들도 더 이상 미국이 세계문제를 단독으로 해결할때까지 기다리며 방관적 자세를 견지할 수 없게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말과 행동 모든 면에서 국제사회에 적극 개입하는 새로운 시대를 모색해 왔고 이제 우리 모두 지구촌의 도전에 힘을 합해 대응해야 할 책임을 분담할 때가 되었다고 오바마대통령은 역설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계속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 이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 사이의 첫 직접회담을 중재한 지 하룻만인 23일 오바마대통령은 중동분규 해결을 위해 두개 국가 해법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회원국들은 중동평화 실현을 위해 단순히 말만의 지원이 아니라 실질적인 원동력의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은 역설했습니다.

"The United States does Israel no favors when we...

미국이 팔레스타인의 합법적인 주장과 권리요구를 존중하도록 이스라엘에 요구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안보에 대한 공약을 지키는 두가지 접근책을 취하는 것은 절대로 이스라엘에 호의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고 오바마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반면에 유엔이 평화와 안보속에 존속할 이스라엘의 권리와 국가적 정통성을 인정하려는 건설적인 의지로 이스라엘을 신랄히 비난한다고 해서 그것이 팔레스타인측에 더 편파적이지는 않은 것이라고 오바마대통령은 말했습니다.

한편, 오바미대통령은 이란과 북한의 핵활동이 세계를 통제불가능한 핵확산의 비탈길로 내몰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행정부는 북한과 이란의 핵야욕에 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외교술을 총동원할 결의로 있지만 이는유엔의 적극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 또다른 분야라고 오바마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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