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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지, 미국의 버마정책 변경 환영


버마의 민주화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는 버마의 민주화 개혁을 위해 군사정부와 직접 대화를 갖기로 결정한 미국의 계획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치 여사의 변호사는 오늘(24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고 수치 여사는 미국 당국이 야당과도 반드시 대화해야 한다며 대화는 양측에 모두 생산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어제 오바마 행정부가 버마의 민주주의 개혁을 압박하기 위해 군사정권과 대화를 갖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제재만으로는 미국이 원하는 성과를 거둘 수 없었다며 앞으로 대화와 제재를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그러나 버마 군사정권에 대한 지금까지의 제재가 미국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대화와 제재를 명백히 가르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라며, 오바마 행정부는 두 가지를 병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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