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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북한민주화네트워크 김윤태 사무총장


한국 내 대북 인권단체인 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격주간으로 내는 자체 소식지 ‘NK In & Out’을 통해 북한 최대의 장마당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평성시에 있는 평성 도매시장이 지난 6월 북한 당국에 의해 폐쇄됐다고 전했습니다.

소식지는 북한 내 대북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평성시장은 3만~4만개의 가게가 장사를 해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곳으로, 음식과 의류, 중국산 상품들이 거래됐으며 시장이 있던 곳은 현재 2개 구역의 작은 규모 장마당으로 축소 운영되고 있다고 소식지는 말했습니다.

소식지는 평성시장이 폐쇄된 이유에 대해 평성 장마당 수입금이 북한에서 제일 많은데도 수입금을 도시 미화에 사용하지 않고 개인들이 착복하고 있다는 평안남도 도당 비서의 문제 제기로 문을 닫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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