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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일부, ‘신종 플루 의심자 이산 상봉 배제’


한국의 통일부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북한의 금강산에서 열리는 추석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 관련해 신종 독감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은 상봉단에서 배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우선 사전공지를 통해 급성열성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행사 참석을 배제할 예정”이라며, “상봉 행사 중에도 매일 발열검사를 실시해 고열환자가 확인될 경우엔 즉시 귀환 조치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들은 고령자가 많고 한국 내에서도 신종 독감이 유행 중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의료 지원과 응급환자 수송대책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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