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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아프간 전쟁 끝낼 힘없다' - 빈 라덴 새 테이프서 주장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 두목, 오사마 빈 라덴의 것으로 보이는 육성이 담긴 새 비디오 테이프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육성 비디오 영상물은 미국민을 겨냥한 것이 분명해 보이는 가운데 바락 오바마대통령은 미국주도의 아프간전쟁을 끝낼 힘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두목, 오사마 빈 라덴의 것으로 보이는 육성이 담긴 비디오테입은 미국에 대한 9.11 테러공격은 팔레스타인 을 해방시키기 위한 알 카에다 노력의 일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비디오 테이프는 국제 테러분자 들의 선전물을 감청하는 미국 회사 인텔센타가 제공한 것입니다. 이 회사는 11분짜리 비디오 테입은 육성발언을 틀면서 오사마 빈 라덴의 사진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그 테이프에서 빈 라덴으로 신원이 밝혀진 남성은 이스라엘과 일부 불의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지적하며 그동안 되풀이 했던 불만 사항들을 열거했습니다.

이 남자는 최근에 출간된 도서목록을 제시하며, 특히 미국의 전직 중앙정보국, CIA요원이 쓴 책은 8년전 9.11 테러공격의 의미를 분명히 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육성 비디오 테이프는 오바마행정부가 로버트 게이츠국방장관을 비롯해 부시 전임행정부 핵심인사들을 기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빈 라덴의 것으로 보이는 음성은 오바마대통령이 미국내 압력 단체들 때문에 오바마대통령이 쇄약해져, 아프간상황을 변화시킬 힘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아프간 상황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면 죤 에프 케네디대통령이나 그의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가 암살당했듯이 오바마대통령의 운명도 우려된다고 그 테이프는 말했습니다.

빈 라덴은 지난 6월에도 오바마대통령이 무슬림들사이에 미국에 대한 새로운 증오심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고 비난하는 육성 테이프를 공개한바 있습니다.

빈 라덴은 아프간과 국경하고 있는 파키스탄의 외딴 산악지대에 숨어 있는것으로 믿어집니다. 파키스탄 지도자들은 최근 빈 라덴이 사망한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최고위 관리들은 그런 사실을 확인할 믿을만한 증거는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웹사이트에 오른 육성이 담긴 동영상 테입은 빈 라덴의 최근 사진도 보여줍니다. 또한 9.11 테러사태로 대파된 뉴욕시 세계 무역 센타 쌍둥이 건물과 미국 성조기를 배경으로 한 현수막도 눈에 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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