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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7월 무역수지 적자 급증


미국의 지난 7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석유와 자동차 수입이 크게 늘면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상무부는 오늘(10일) 적자 규모가 그 전달인 6월 보다 16% 늘어나 당초 예상치였던 270억 달러보다 훨씬 늘어난 32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기록은 지난 10년 사이 월별 무역적자 증가율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 상승과 외국산 자동차와 부품 수입이 늘어나 적자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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