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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455가구 신규 정착촌 승인


이스라엘은 요르단 강 서안에서 정착촌 건설 활동을 중단하라는 미국과 팔레스타인의 촉구에도 불구하고 4백55채의 신규 주택 건설을 승인했습니다.

에후드 바락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7일 이 같은 정착촌 건설안을 승인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3월 취임한 이후 신규 정착촌 건설안이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평화구축의 걸림돌을 더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스라엘 정부의 결정을 비난했습니다.

백악관의 로버트 깁스 대변인은 7일 이스라엘의 추가적인 정착촌 건설에 미국은 반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이 요르단 강 서안 정착촌 건설을 전면 중단하지 않는 한 양측간 평화 협상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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