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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환경 자문위원, 과거 발언 논란 사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환경 담당 자문위원 반 존스가 과거 발언에 대한 논란 속에 사임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했습니다.

존스는 2001년 9.11테러 공격 당시 정부 고위 관리가 이를 방치했다는 주장에 대한 의회 청문회와 조사를 촉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했습니다. 존스는 지난 주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했었습니다. 공화당 의원들은 존스가 극단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며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존스는 의료보험 개혁과 청정 에너지를 둘러싼 논의를 앞두고 개혁 반대세력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왜곡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존스는 의회 동료들이 자신의 과거를 옹호하는데 시간을 허비하게 할 수 없다고 밝히고, 오바마 행정부에 합류하기 전 공화당을 모욕하는 발언을 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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