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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포로 석방 협상 급진전


망명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지도자, 칼레드 메샬이 이스라엘과의 포로교환 협상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이집트를 방문했습니다.

메샬은 5일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를 방문해 이집트 정보기관의 총수인 오마르 술래이만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집트는 3년 전 하마스가 이스라엘 군인 질라드 살릿을 생포한후 협상을 중재하고 있습니다. 살릿 석방 협상은 지난 달 독일측 중재단이 협상에 개입한 뒤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하마스의 대변인은 독일 중재단이 지난 달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하마스 지도부를 11차례나 만났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사로잡힌 살릿을 석방하는 대가로, 팔레스타인 죄수 1천명을 석방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무하마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해 5일 이집트를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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