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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협상 재개 준비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이란의 핵개발 계획에 대해 이란은 세계 열강들과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있다고 이란의 핵 협상 대표가 말했습니다.

이란 관영 언론들은 1일 사이드 잘릴리 최고국가안보회의 의장이 핵 협상에 관한 이란의 새 제안이 마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잘릴리 의장은 이란의 새 제안이 유엔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6개 나라와의 회담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 6개 나라는 이란이 우라늄농축계획을 중단하는 대가로 교역상의 보상을 제의했습니다.

이들 나라는 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모여 이란이 핵 협상에 협력하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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