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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국가원수, 뉴저지서 천막 숙소 사용계획 취소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다음 달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모안마 가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천막을 숙소로 사용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가 이를 취소한 것에 안도하고 있습니다.

가다피 원수는 미국 방문 기간 중, 한 리비아인이 뉴저지 주에 소유한 땅에서 사막 유목민들이 사용하는 천막을 치고 머무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뉴저지 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한 바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가다피 원수가 다른 적당한 숙소를 잡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는 다음 유엔 총회의 순회 의장국입니다. 이 때문에 가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는 권좌에 머문지 40년만에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합니다.

가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미국 방문은 1988년 수백명의 미국인의 생명을 앗아간 팬암기 폭파 사건의 용의자가 최근, 석방돼 리비아로 귀환한 후에 이뤄졌습니다. 당시 폭파사건으로 뉴저지 주 거주 미국인 38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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