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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직 대통령들 오바마 대통령에게 중동평화 조언


미국의 전직 대통령과 원로 인사들이 최근 오바마 행정부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미 카터 전대통령을 비롯한 원로 인사들은 워싱턴 '중동평화재단'이 제작한 DVD를 통해 중동 평화 정착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소식입니다.

중동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은 지난 60년 이상 갈등과 반목을 벌여왔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지난 1940년대부터 팔레스타인 지역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전쟁과 테러, 그리고 유혈 충돌의 악순환을 겪어왔습니다. 또 양측의 계속되는 갈등과 충돌은 미국이 주도하는 중동 평화 노력을 번번히 좌절시켜온 것이 사실입니다.

오바마 행정부가 중동 평화 정착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의 전직 대통령과 원로 인사들이 중동평화 정착 방안을 조언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에 있는 '중동평화재단'의 필립 윌콕스 이사장은 최근 오바마 행정부에 중동 평화 정착 방안을 조언하는 내용의 DVD를 제작했습니다. 이 DVD 제작에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제임스 베이커 전 국무장관 그리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역임한 브렌트 스코우크로프트와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박사가 참여했습니다.

미국의 원로 인사들은 이 DVD에서 중동 평화 문제와 관련 중요한 충고를 하고 있다고 필립 윌콕스 이사장은 말합니다.

"필립 윌콕스 이사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자신의 힘으로는 평화 정착 문제를 풀 수 없다며, 원로 인사들은 한 목소리로 미국이 나서야만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번 DVD 제작에 참여한 미국의 원로 인사들은 중동 평화 문제와 관련 핵심적인 조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980년대 레이건 행정부 시절 국무장관을 지낸 제임스 베이커씨입니다.

"제임스 베이커 전 장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는 두개의 국가가 평화 공존하면서 풀어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예루살렘을 주변의 정착촌은 이스라엘이 가질 수밖에 없으나, 팔레스타인도 그에 상응하는 영토를 다른 장소에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팔레스타인이 잃은 땅에 대하서는 응분의 보상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과거 아버지 부시 대통령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브렌트 스코우크로프트 박사도 실질적인 충고를 던졌습니다.

"브렌트 스코우크로프트 박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중동평화 정착 방안을 좀더 강력하게 밀어 부쳐야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도 이 방안을 수용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정착촌이 계속 늘어날 경우 미국이 추진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두 국가 평화 공존' 정책을 추진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입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중동 평화를 이루려면 정착촌과 이스라엘의 안전 보장, 자유 선거에 기초한 팔레스타인 정부,이집트와의 협력, 하마스 문제 등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브레진스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중동문제를 풀려면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레진스키 박사는 중동 문제를 해결하려면 미국 대통령이 공정한 입장에서 양측을 중재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원로 인사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중동 평화 해결의 역사적 기회를 맞고 있다며 오바마 행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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