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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나로호’ 발사 또 다시 연기


19일로 예정됐던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발사가 또 다시 연기됐습니다. 발사 연기는 이번이 7번째입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한국의 '나로호' 발사는 북한의 로켓 발사와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이연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최종 카운트 다운 도중 발사가 중지됐습니다.

한국 교육과학기술부 이상목 과학정책실장은 19일 전남 고흥군 봉래읍 우주과학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나로호 발사 7분56초를 남기고 발사 자동시퀀스 시스템상 발사체 안의 밸브들을 작동시키는 고압탱크의 압력 저하로 추정되는 이상이 발생해 발사를 중지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실장은 종합적인 원인 규명을 위해 한국과 러시아 기술진이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며, 며칠 안에 재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한국의 '나로호' 발사는 북한의 로켓 발사와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은 우주 발사 개발 프로그램을 국제협약을 지키면서 매우 공개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며, 이는 국제협약을 준수하지 않은 북한의 경우와는 크게 대비된다고 밝혔습니다.

켈리 대변인은 또 한국은 비확산과 관련한 여러 국제협약 가입국인 반면 북한은 탄도미사일 계획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받고 있으며, 안보리는 북한에 모든 관련 활동을 중단하도록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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