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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선거관련 시위자 성폭행 논란


이란의 대선에 출마했다 낙선한 메흐디 카루비 전 의회 의장은 대선 결과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체포된 시위자들 가운데 5~6명이 구치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카루비 전 의장은 영향력 있는 성직자 아크바르 하세미 라프산자니에게 보낸 편지에서 일부 여성들과 어린 소년들이 성폭력으로 인한 심각한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적어도 3명의 대선 관련 시위자들이 이란의 구치소에서 사망했습니다. 이란 경찰은 카리작 구치소에서 구금자들에 대한 가혹행위가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이란 검찰총장은 구치소에서 정당화될 수 없는 "고통스런 사고"가 있었다고 인정하고, 법을 어긴 사람들은 모두가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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