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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혁신적 극단세력 소탕 방안 추진


미국 정부는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를 비롯한 여러 난폭한 극단 분자 소탕을 위해 참신하고 폭넓은 접근책을 취하고 있다고 바락 오바마 대통령의 고위 테러대항 보좌관, 죤 브레난씨가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정부와 자체 대외정책 목표가 더 이상 테러와의 전쟁으로 규정되기를 오바마 대통령은 원하지 않는다고 브레난 보좌관은 지적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의 테러대항 전담 보좌관, 죤 브레난씨는 이곳 워싱턴에 있는 국제문제 전략연구소 강연을 통해 행정부의 새로운 접근책을 소개했습니다. 브레난보좌관은 우선, 알 카에다 테러 분자들이 여전히 미국영토에 참담한 공격을 가할 의도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오바마대통령은 잘 알고 있다며, 행정부가 테러에 유화적이라는 비판에 맞서 오바마 대통령을 옹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알 카에다와 그 제휴세력을 교란, 파괴하고 분쇄한다는 정책을 이미 확실히 밝혔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미국의 사명이라며 브레난보좌관은 오바마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은 폭력과 증오심에 기초한 방대한 연계조직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매우 확실히 설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세계적으로 아프간과 파키스탄 국경지대를 포함해 테러분자 은신처들에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브레난보좌관은 다짐했 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지난 몇 년간 알카에다조직에 손상을 가한 군사력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앞으로는 외교와 개발원조, 그리고 인간첩보 같은 다른 수단을 복합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브레난 보좌관은 강조했습니다.

전임 부시행정부와 차별화되는 접근책으로, 오바마대통령은 미국의 국제적 위상이 더 이상 테러와의 전쟁으로 특징지워져서는 않된다고 굳게 믿는다고 브레난씨는 말했습니다.

테러분자와 난폭한 극단분자들에 맞선 싸움이 원래의 정당하고 적합한 자리로 복귀했다며, 브레난씨는 미국의 전반적인 국가 안보와 대외정책이 더 이상 왜곡되지 않고, 그대신, 보다 폭넓은 거시적 정책의 핵심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반대하는 표적이 아니라, 도리어 미국이 추구하는, 기회와 자유, 번영 그리고 세계인들이 공유하는 보편적인 열망에 의해 국가적 성격이 특징되고 규정되기를 원한다는 점을 오바마 대통령은 분명히 했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접근책은 특히 올해 카이로대학교에서 행한 전세계 무슬림 들을 향한 연설중에 들어났듯이, 오바마대통령의 개인적인 외교술에서 반영된다고 브레난보좌관은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이슬람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잘못된 통념을 바로잡을 결의로 있다며 브레난보좌관은 그 잘못된 개념은 곧 테러조직의 두목인 오사마 빈 라덴에 의해 의도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진실은, 미국은 알카에다와 난폭한 극단주의 제휴 세력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브레난씨는 강조했습니다.

오바마대통령이 그것을 테러대항전으로 묘사하지 않는 것은 알 카에다의 경우, 테러는 이슬람교 파벌에 의한 세계 재패라는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자 전술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브레난 보좌관은 설명했습니다.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는 것은 지극히 위험하다며, 브레난씨는 그 이유는, 전술에만 초점을 맟출 경우, 미국은 테러분자라는 나무들속에서 허우적거리다가, 극단분자의 세력강화라는 보다 거창한 삼림을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레난씨는 오바마행정부는 세계 많은 개발도상 지역들에서 젊은이들이 장래에 대비할 교육이나 기회의 부재, 그리고 빈곤등 테러를 부추기는 사회적 요인들에도 관심을 집중할 것이라고 백악관, 테러대항 고위 보좌관, 죤 브레난씨는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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