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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영국, 프랑스 이란 재판 비난


8일 이란에서 지난 6월 치러진 대통령 선거 시위 연루자들에 대한 2차 재판이 열린 후, 이란은 국제사회의 비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날 재판을 받은 피고 중에는 프랑스 국적의 여성 강사와 이란주재 프랑스, 영국 대사관의 이란인 직원이 포함됐습니다.

유럽연합 EU와 영국은 이란이 프랑스인 강사 끌로띨르 레이와 이란인 대사관 직원들을 재판하는 것에 비난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유럽연합 소속의 국가와 국민, 대사관 직원에 대한 행동은 유럽연합 전체에 대항한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란 관영방송에서는 24살의 프랑스인 강사 끌로띨드 레이가 재판을 받고 있는 모습이 중계됐습니다. 레이는 시위와 관련해 수집한 정보와 사진들을 해외로 유출한 간첩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란 방송은 레이가 잘못을 시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대사관 직원인 호세인 라삼도 비슷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란 방송은 호세인이 시위 관련 정보를 영국에 보냈다는 점을 자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밖에 프랑스대사관 직원 1명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란의 개혁주의자들은 피고들의 자백이 혹독한 조사에 의한 것이며, 재판 과정도 여론 조작을 위한 공개 재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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