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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수비재 고위 관리, ‘이란 야당 지도자들 재판 받아야’


이란에서 말썽 많은 대통령 선거 이후에 발생했던 소요사태와 관련해 야당 지도자들은 이 같은 사태를 부추긴 혐의로 재판을 받아야할 것이라고 혁명수비대의 한 고위 관리가 주장했습니다.

야돌라 자바니는 이란의 모하메드 하타미 전 대통령과 대선에서 패배한 미르 호쎄인 무사비 후보, 그리고 메디 카루비 전 의회의장은 대선 후 반정부 시위를 배후에서 조종한 주요 인물들이라면서 이들을 체포해 재판을 받게한 뒤 응징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당국자들은 지난 6월 12일의 대선에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통해 재선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야당 운동가들과 시위자들에 대한 단속 작전을 통해 수천명을 검거했습니다.

지금까지 구금 상태에서 시위자 적어도 3명이 사망했으며 이란 경찰은 수용소에서 수감자들이 학대당했음을 시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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