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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타밀족 거주지역 지방선거


스리랑카는 1998년 이래 처음으로 타밀족이 대부분 거주하는 북부지역의 두 개 도시에서 선거를 실시했습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8일 자프나와 바부니야 주에서 실시되는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두 도시는 최근까지 분리 독립을 추구하던 타밀 호랑이 반군에 의해 통제됐습니다. 25년간 지속된 스리랑카 내전에서 최소한 8만 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 5월 스리랑카 정부군은 타밀 호랑이 반군 지도부를 사살했습니다. 내전의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수 십만 명의 이재민이 속출했으며 수 천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지역에 대한 접근은 아직도 통제되고 있으며 사전 허가가 필요합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선거에 대한 언론사 취재를 금지했습니다.

국제언론단체들은 따라서 투명 선거가 보장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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