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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도로변 폭탄공격, 21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 주에서 도로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해 민간인 2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희생자들은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트랙터가 끄는 이동차량에 승차해 이동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아프간 당국은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들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헬만드 주의 다른 지역에서 역시 도로변 폭탄 공격이 발생해 경찰 5명이 숨졌습니다.

헬만드 주는 탈레반 무장세력의 거점입니다. 탈레반은 오는 20일 실시될 대통령 선거를 훼손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근 공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군과 나토 군은 선거를 앞두고 이 지역에 대한 치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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