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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남부 도로변 폭탄 공격 발생


아프가니스탄 당국은 6일 남부 헤르만드 주에서 발생한 도로변 폭탄 공격으로 1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폭발은 결혼식 하객들이 탄 트레일러가 도로에 매설된 폭탄에 부딪히면서 발생했으며 트레일러에 타고 있던 하객 5명이 숨졌습니다.

헤르만드 주는 탈레반 반군세력의 거점으로 탈레반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을 방해하기 위해 공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군과 나토군은 이 지역의 치안을 안정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헤르만드 주에서 발생한 도로변 폭탄 공격으로 경찰 5명이 사망했습니다. 나토 군은 아프간에서 발생하는 반군공격의 70%는 도로에 매설된 폭탄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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