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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0세 이하 여자축구 남한에 승리


북한이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19세 이하 아시아 여자청소년축구대회에서 남한을 꺾고 조 1위로 준결승전에 올랐습니다.

북한은 오늘 우한 한커우 스포츠컬쳐 경기장에서 열린 A조 3차전에서 전반 허은별의 선제골과 후반 김충심, 최은주의 쐐기골로 한국에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북한은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해 오는 9일 B조 2위로 올라온 일본과 결승행을 다툴 예정입니다.

한국 역시 오늘 북한에 졌지만 2승 1패로 조 2위를 기록해 B조 1위를 기록한 홈팀 중국과 준결승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 상위 3팀은 내년 7월 독일에서 열리는 2010년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여자월드컵대회에 출전 자격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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