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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폭탄 공격, 경찰 등 12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시에서 도로변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해 1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아프간 당국은 경찰 차량이 인파가 붐비는 번화가를 지날 때쯤 쓰레기통에 숨겨진 폭탄이 원격조정을 통해 폭파됐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 저항세력인 탈레반 대변인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확인하고 인근 인질 지구의 경찰서장을 겨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경찰서장은 이번 공격으로 중상을 입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이달 20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폭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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