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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란 협상 거부시 새 제재 검토


미국은 이란이 핵 협상을 거부할 경우 이란의 석유 산업에 새로운 제재를 가하는 노력을 이끌 것이라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서방 외교 관리들을 인용한 보도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동맹국들과 가솔린이나 기타 다른 연료 등 정제된 석유 제품을 이란으로 수송되지 못하도록 하는 제안에 대해 논의 했다는 것입니다.

이란의 석유 산업은 광범위한 유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요를 감당할 만큼 충분한 연료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일간지 ‘뉴욕 타임즈’ 신문은 미국 관리들이 이란의 가솔린 소비의 약 40퍼센트를 감당하는 대 이란 수출 회사들에 대한 제재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3일 현재 고려 중인 구체적인 제안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클린턴 장관은 이란 정부의 긍정적인 반응이 없다면, 국제사회는 핵 교착상태의 다음 단계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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