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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미국으로부터 첨단 무기 구입 증가할 듯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인도 방문을 통해 미국 회사들이 인도에 첨단무기를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인도는 군 현대화를 위해 수 백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소식입니다.

인도에서 수익성이 높은 방위산업 계약을 낙찰 받고자 하는 미국 기업들은 최근 미국과 인도가 체결한 ‘최종 사용 감시 협정(End Use Monitoring Pact)’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도 상공회의소’는 이번 협정을 통해 국방과 안보 분야에서 두 나라간 전례 없는 규모의 무역거래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인도 사이에 ‘최종 사용 감시 협정’은 최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인도 뉴델리를 방문 했을 당시 공식 발표됐습니다. ‘최종 사용 감시 협정’은 미국이 수출한 첨단무기 기술과 장비가 제 3국에 재판매 되는 지를 미국이 감시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 협정의 체결로 미국의 대 인도 방위산업 수출의 핵심 장벽이 제거됐습니다.

영국의 군사전문지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 뉴델리 지사의 라훌 베디 씨는 인도가 향후 5년간 군 현대화를 위해 500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큰 방위 산업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디 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투기, 헬리콥터, 정찰 헬기 등과 다양한 장비와 무기 거래 규모가 140~15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 상당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엄청난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히 미국의 방위 산업체들인 록히드마틴 사와 보잉 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양사는 인도가 발주하는 거래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100억 달러 상당의 다중임무 전투기 126대 수주에 입찰했습니다. 이 거래에는 다른 국제적인 방산업체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도가 보유한 대부분의 국방 장비들은 구 소련에서 구입한 것이며, 지난15년간 인도는 프랑스, 영국, 이스라엘 등에서 무기를 구입했습니다.

최근 미국과 인도 간 상당한 관계 진전에 따라 인도 정부는 작년에 미국 회사들과 군용 수송기와 해상 정찰기 구입 계약을 맺었습니다.

군사전문지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의 라훌 베디 씨는 ‘최종 사용 감시 협정’ 체결 이후 인도가 미국으로부터 구입하는 무기에 첨단기술이 도입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베디 씨는 “인도 군에서 원했던 많은 무기들은 매우 민감한 것들 이었고 ‘최종 사용 감시’ 규율로 제한되는 것들이었다”며 “이제는 인도에 수출되는 모든 항공기들과 발사 함정들에 첨단 항공 전자 공학 기술이 도입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국 회사들은 인도의 국방 시장이 커다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도 군은 첨단 기술이 도입된 장비를 갖추고자 한다고 말합니다. 인도는 지난 2008년 국방 지출에서 세계 10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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