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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합참의장 ‘대북 압박 계속될 것’


미국의 마이클 멀린 합참의장은 24일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 보유를 막기위해 대북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최고위 군사 당국자인 마이클 멀린 합참의장은 이날 국방부에서 가진 강연에서 "핵무기 없는 북한을 만드는 것이 국제사회의 일치된 목표"라면서 이를 위해 "북한에 대한 압박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멀린 합참의장은 또 그동안 북한 편을 들어왔던 중국과 러시아도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에 동참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북한의 핵실험등 최근 행동이 너무 지나쳤기 때문에 이들도 유엔의 강력한 결의에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멀린 합참의장은 또 알래스카에 배치된 미사일방어망과 관련된 질문에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데 이어 5월에는 핵실험을 강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엔 안보리는 북한에 대해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한 바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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