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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수치 여사 재판 27일 속개


버마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여사에 대한 재판이 다음주로 연기됐습니다. 버마 법원은 오늘(24일) 수치 여사의 변호인단으로부터 최후변론을 들은 뒤 재판을 휴회했습니다. 재판은 27일 속개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법원이 언제 최종 판결을 내릴지는 불투명합니다. 거의 비공개로 진행된 오늘 재판은 삼엄한 경계 속에 열렸습니다. 그러나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외교관들은 참관이 허용됐습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수치 여사는 지난 5월 초대하지 않은 미국인의 갑작스런 방문을 받은 뒤 가택연급 위반 협의로 체포됐습니다. 수치 여사는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5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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