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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USA] 25년 전 마이클 잭슨 동영상 조회수 7만건


문) 한주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미국소식을 알아보고 또 그에 대한 미국인들의 반응도 살펴보는 클릭 유에스에이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현숙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답) 안녕하세요.

문) 이번 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소식들은 어떤 것들일까 궁금한데요?

답) 네, 미국 대중 음악의 황제라고 불리우는 가수 마이클 잭슨이 지난 6월 25일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이미 전해드려서 잘 아실텐데요? 그런데 그가 세상을 떠난 지 한달 가까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터넷 상에는 마이클 잭슨에 대한 이야기와 영상물 등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문) 그만큼 마이클 잭슨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또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중 음악계에 끼친 영향력이 컸다는 증거겠죠?

답)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또 마이클 잭슨의 한 비공개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화제였는데요, 사람들이 영상물을 올리는 인터넷 싸이트 유투브에 올라온 동영상의 조회수가 무려 7만 건에 이르면서 그야말로 인터넷을 발칵 뒤집어 놨습니다. 이름하여 ‘마이클 잭슨 머리에 불 붙는 영상’입니다.

문) ‘마이클 잭슨 머리에 불 붙는 영상’ 이라니 이름만 들어서는 상상이 잘 안되는데요?

답) 그렇죠? 저도 이 동영상을 보기 전에는 이게 뭐야? 했는데요 실제로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진짜 마이클 잭슨 머리에 불이 붙더라구요!

답) 때는 1984년 1월 27일. 마이클 잭슨이 미국의 펩시콜라 광고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잭슨을 좋아하는 애호가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실제 공연장에서 촬영이 됐죠. 당시 촬영 계획은 마이클 잭슨이 최고 유행이었던 노래 빌리진을 부르며 무대 계단을 내려가면 불꽃이 잭슨의 뒤에서 멋지게 터지는 걸로 설정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문) 그런데 바로 이 불꽃이 문제가 됐나 보군요.

답) 네 그렇습니다. 불꽃이 너무 일찍 터지는 바람에 마이클 잭슨의 머리카락에 불이 붙었던 거죠. 그런데 마이클 잭슨은 그걸 모르고 8초 정도 무대 위에서 계속 춤을 춥니다.

문) 불이 붙은 상태에서 8초면 상당한 시간인데요, 촬영 당시에 주위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몰랐나요?

답) 무대 위에 조명이 너무 밝아서 처음엔 알아보기 힘들었는데요. 몇 초가 지나니까 머리 위에서 불이 솟구치는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조치를 취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구요, 잭슨이 무대 위에서 내려온 후에야 다들 놀라 뛰어와서 잭슨 머리에 붙은 불을 끄게 됩니다.

문) 정말 큰일날 뻔 했군요.

답) 그렇죠? 그런데 이 영상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바로 이 사고가 마이클 잭슨의 죽음과 연관이 있다는데 있습니다.

문)아니, 25년 전의 일인데 어떻게 관련이 있다는 거죠?

답) 네, 이 사고로 인해서 마이클 잭슨은 얼굴과 두피에 2도에서 3도 화상을 입게 되구요 여러 차례 화상 치료 수술과 성형수술을 받게 됩니다. 또 통증과 싸우기 위해 진통제에 의지하게 됐죠.

문) 마이클 잭슨은 생전에 수 차례 성형수술을 받아서 성형수술 중독이라는 말도 있었고 또 진통제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상황을 초래한 것이 바로 이 사건이었다는 말이군요.

답) 네 맞습니다. 인터넷에 들어가보면요 (타이핑 소리) 이런 사고를 초래한 당시 촬영감독 등에 대한 비난이 높은데요

이 사건 이후 약물이 잭슨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고 또 잭슨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며, 만약 이 일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면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라면서 마이클 잭슨의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문) 무엇보다 마이클 잭슨을 좋아하는 열혈 애호가들, 이 같은 동영상을 대하다보면 더욱 더 속상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군요?

문) 마이클 잭슨의 충격적인 영상으로 인터넷 세상이 한동안 우울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이번에는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두번째 소식 들어볼까요?

답) 이번에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한편의 동영상입니다. 그런데 이 동영상도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 영상물인데요, . (타이핑 소리) 바로 웹사이트를 연결해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문) 아 바로 텔레비전 뉴스에도 등장했던 탈레반 무장세력에게 피랍돼 있는 한 미군 병사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군요?

답) 네 맞습니다. 이 동영상은 지난 18일 탈레반의 한 웹사이트에 올랐는데요. 미군 당국자들은 19일 동영상에 나타난 병사가 지난 6월30일 미군 기지에서 실종된, 23살의 보우 버그달 이병임을 확인했습니다.

문) 무장 세력들은 간혹 이렇게 자신들이 납치한 인질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인터넷 상에 올리는데요, 가장 잔인한 협박이 아닌까 싶죠?

답)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도 하나같이 그런 점을 비난했는데요 인터넷상에서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이 영상을 비난하며 납치된 병사를 염려하는 인터뷰도 올라와 있었습니다.

문) 하지만 그 누구보다 애가 타는 건 납치된 병사의 가족과 친지들이 아닐까요?

답) 그렇습니다. 지금 버그달 이병의 고향 아이다호 주 헤일리 시에서는 거리마다 노란 리본을 달고 버그달 이병의 귀한을 기원하고 있는데요, (타이핑 사운드)

답) 버그달 이병은 평생을 헤일리에서 살았고 또 발레를 하는, 준수한 청년이었다며 이런 고향의 동생 또는 친구가 탈레반에 피랍된 것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속히 버그달 이병이 돌아올 수 있길 기원한다고 했죠.

문) 이 동영상이 공개된 뒤 인터넷에서도 버그달 이병의 무사 귀한을 촉구하는 미국인들의 목소리가 높겠군요?

답) 네 인터넷 상에서는 아주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습니다. 탈레반을 비난하는 목소리부터, 미국 정부는 무엇을 하는가, 왜 이런 사태가 초래됐는가 등 반박이 오갔는데요 그래도 버그달 병사가 무사히 귀한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한결같았습니다.

문) 현재 북한에도 미국의 유나 리, 로라 링 두 기자가 억류되어 있어서 이들의 무사귀한을 촉구하는 움직임과 기원도 인터넷 상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답)그럼요. 이들은 억류된 지 벌써 넉 달이 지났잖아요? 이들 여기자들의 가족의 호소를 비롯해서 이들을 염려하는 마음을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보우 버그달 이병도, 유나 리, 로라 링 기자도 하루 속히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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