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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북한-버마 군사협력 매우 우려’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북한과 버마의 군사 협력이 동남아시아 지역의 심각한 불안정을 초래하고, 버마 이웃국가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미국 정부는 북한과 버마 간 협력에 대한 이 같은 우려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방콕에서 아비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를 만난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6월, 미 해군이 의심스러운 화물을 싣고 버마로 향하는 것으로 믿어지는 북한 선박을 추적하기 시작하면서, 북한과 버마 사이의 연계 가능성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태국의 휴향지 푸켓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참석을 위해 태국을 방문했습니다.

23일에 개막되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에서는 북한 핵 위협과 버마 인권기록, 테러리즘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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