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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문 헤드라인] 오바마 대통령 취임 6개월 지지도 55% 이하로 - 유에스 에이 투데이


문;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소개해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의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면서 과거에는 꿈도 꾸지 못하던 호화주택이 보통사람들에게도 기회가 올만큼 가까워졌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부터 알아볼까요?

답; "유토피아가 가까이 오다"라는 제목인데요, 지상낙원이라고 할 수 있는 동네와 주거지가 큰 부자가 아닌 사람에게도 가능할 만큼 가격이 떨어졌다는 내용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훌로리다 주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 월드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디즈니 월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놀이공원입니다. 디즈니 사는 이 공원을 건설하면서 셀리브레이션이라는 교외 주거지도 개발했는데요, 야자수가 늘어선 그립엽서와 같이 아름다운 곳, 1990년대의 설계에 1950년대의 가족적 분위기가 복합된 곳이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때 같으면 집 한 채에 백만 달라를 넘는 것이 보통이었는데요, 이제는 미국의 보통 월급쟁이도 구입이 가능할 만큼 싸졌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이외에도 미국 공화당이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사망한 미국인들 중 그 신원을 파악할 수 없게 된 경우가 많은데, 이제 데이터 베이스와 유해 등을 종합한 신원확인 방법이 개발됐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어제, 즉 20일은 인간의 달 착륙 40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당시 달 착륙에 참여했던 우주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군요?

답; 그렇습니다. 달에 처음 착륙했던 아폴로 11호의 우주인을 비롯한 7명의 우주인들이 어제 미 항공우주국, 즉 NASA 본부를 방문하고 이를 기념했습니다. 나사 본부는 이곳 미국의 소리 방송국에서도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현재 미국의 우주개발 예산과 사업규모가 축소된 데 매우 섭섭해 했다는 소식입니다.

문; 다음에는 뉴욕 타임스 살펴보겠습니다. 이 신문도 달 착륙 40주년이 되는 날 미국 우주인 데이비드 울프 박사가 국제우주 정거장 밖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커다란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미국 민주당이 건강보험을 위한 세금인상을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건강보험제도를 위해 부자들로부터 세금을 더 받아내려고 했지만 반대가 심해지자 민주당 의원들도 포함된 의회 지도자들이 인상률을 줄이고 시행 기간도 좀더 서서히 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는 보도입니다.

문; 인도 뭄바이 테러범이 자신의 범죄사실을 털어놓아 세상을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군요?

답; 인도 뭄바이에서 지난 해 11월160명 이상을 살해한 테러조직원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인 모하메드 아지말 카사브가 어제 재판에서 예상외로 범죄사실을 상세히 자백했다는 보도입니다. 파키스탄 국적자인 그는 자신을 포함한 테러범들을 배후 조종한 사람들의 이름도 모두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문; 미국인들 중에는 운전 중에 셀폰, 즉 손 전화를 사용하다 교통사고가 나는 일이 자주 있는데, 정부가 그 위험성을 말해주는 자료를 은폐했다는 기사도 있군요?

답; 2003년에 연방기관 내의 전문가들이 운전 중 셀폰 사용의 위험성을 파악하는 자료를 수집했는데, 관계당국이 의회의 분노를 살까 두려워 그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자료가 소비자 단체에 의해 이제 공개됐는데요,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만 소개해드리면, 2002년의 경우 운전 중 셀폰 사용이 원인이 돼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4만건, 사망자는 955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문; 오늘 보스톤 글로브 신문은 중국 출장에서 돌아온 하바드 대학 교수가 자기 집에 들어가려다 남의 집에 들어가려는 자로 의심을 받아 경찰에 체포된 사건을 보도하면서 이 사건이 인종차별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답;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저명한 흑인 학자인 헨리 루이스 게이츠 주니어 교수가 고영방송인 PBS의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출장을 갔다 왔는데 자택 현관을 열려다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열쇠가 잘 열리지 않아 씨름을 하고 있는 그를 본 이웃이 수상하게 여기고 경찰에 신고를 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가 체포된 것은 피부가 검다는 이유였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게이츠 교수가 신원을 밝히라는 요구에 불응했고, 경찰들에게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에 대해 흑인 교수들은 만약 그가 백인이라면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분개해 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 오늘 유에스 에이 투데이 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위기가 가져다 주는 여러 가지 악 영향을 머리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사망한 미군의 수가 5천명을 넘어선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에는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6개월의 지지도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도는 상당히 낮은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군요?

답; 주로 경제문제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도가 55% 이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과 갤럽사가 조사한 결과인데요, 2차대전 후의 대통령들 중 인기도에서 10등을 차지했습니다. 순위를 살펴보면, 해리 트루만이 가장 높은 82%의 지지도를 보였습니다. 그 다음이 존 케네디, 린든 존슨,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지미 카터, 리차드 닉슨, 조지 H.W. 부시, 즉 아버지 부시, 로날드 레건, 조지 부시, 그 다음 10위가 이 오바마 대통령입니다. 그 이하로는 빌 클린튼, 제랄드 포드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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