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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7월 17일


1948년 7월 17일 오늘,

한국에서 이승만 제헌국회 의장이 대한민국 헌법을 공포합니다. 조선왕조 건국일인 7월 17일에 맞춘 것이었습니다.

한국은 1945년 일본의 무조건 항복으로 8·15해방을 맞았지만 이도 잠시, 전승국인 미국과 소련간의 이해관계, 민족진영 인사들의 단독선거 반대, 좌익계열의 방해공작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국제연합의 결의에 따라 1948년 우선 선거가 가능한 38선 남쪽 지역에서만 헌법제정을 위한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됐고, 선거로 구성된 제헌국회의 최대 임무는 바로 대한민국의 법적 기초가 될 헌법의 제정이었습니다.

제헌국회는 조직이 구성 되자마자 바로 헌법제정에 착수하고, 헌법기초위원 30명과 전문위원 10명을 선출할 것을 결의합니다.

헌법기초위원회는 내각책임제를 골격으로 하는 헌법 안을 작성하지만 이승만의 대통령제 주장과 대립각을 세우고 되고, 결국 토론 끝에 대통령제와 단원제가 채택됩니다.

한국 정부는 헌법이 명시하는 헌법 정신을 해마다 되살리고 헌법이 공포된 날을 기리기 위해 7월 17일 오늘을 국경일인 제헌절로 정했습니다.



1453년 7월 17일 오늘,

영국과 프랑스간의 약 100년에 걸친 전쟁이 드디어 프랑스군의 승리로 막을 내립니다.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서는 오래 전부터 영토 문제를 둘러싸고 분쟁이 계속 되어 왔습니다. 그러다가, 1328년 프랑스 왕이 후계자 없이 사망하자, 9년 후인 1337년 영국과 프랑스는 왕위계승권을 둘러싸고 전쟁을 시작합니다.

전쟁 초기에는 영국군이 프랑스의 영토를 3분의 1 이상 점령하며 우세했습니다. 전쟁이 시작되고 90년이 지난 즈음, 영국은 오를레앙만 점령하면 프랑스를 손아귀에 넣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그 때 신의 계시를 받았다는 프랑스의 여군 '잔다르크'가 나타나면서 전세는 역전되고 맙니다.

잔다르크는 적은 수의 프랑스 병사로 오를레앙의 영국군을 격파하였으며, 그 뒤 항상 선두에 서서 영국군을 격파했습니다.

프랑스군은 잔다르크의 활약으로, 영국군을 물리치고, 1453년 오늘, 드디어 카스틸롱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써 백 년에 걸친 지루했던 전쟁을 종식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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