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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 대통령, 대선 시위 구금자 석방 촉구


아크바르 하세미 라프산자니 전 이란 대통령은 이란 국민들이 지난 달 치러진 대선 결과에 대해 여전히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지난 대선 이후 시위 과정에서 구금된 야당 지지자들을 석방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란의 영향력 있는 이슬람 성직자 가운데 한 명인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은 오늘(17일) 테헤란 대학 금요기도회에 모인 수만 명의 시민들에게 설교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날 금요기도회에 참석한 상당수는 지난 대선 때 패배한 미르 호세인 무사비 전 총리의 지지자들로 무사비 후보 역시 이날 예식에 참석해 지난 대선 이후 처음으로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오늘 금요기도회가 끝난 뒤 테헤란 대학 밖에서 무사비 후보의 지지자 상당수와 군준들이 테헤란 중심가를 향해 시위 행진을 시도했다고 목격자들이 말했습니다. 목격자들은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쏘고 경찰봉으로 해산을 시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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