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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내 기밀 유출 혐의 기업 조사 중


중국 당국이 호주의 대형 철강업체인 리오 틴토에 국내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5개 국내 철강회사를 조사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일간지 '차이나 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차이나 데일리'는 조사 대상에는 여러 개의 제강소 관리인들과 중국제철철강협회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리오 틴토와 다른 대형 철강석 업체들은 중국 내 기업 대표들에게 뇌물을 제공해 주식 등급과 생산 규모, 금융 정보 등의 기록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국가 기밀을 훔친 혐의로 호주인 등 리오틴토 상하이 지사 간부 4명을 구금하고 있습니다.

사이몬 크리언 호주 상무장관은 지난 11일 상하이를 방문해 중국 관리들과 리오 틴토 간부들의 구금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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