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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반군 지도자 석방


나이지리아 반군 지도자인 헨리 오카가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사면 제안을 받아들인 후 석방됐습니다.

나이지리아 중부 도시 조스의 기자들은, 오카가 13일 석방됐고 나이지리아 정부가 오카에 대한 모든 혐의를 기각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번 석방은 오카가 이끄는 것으로 보이는 반군단체 니제르델타해방운동 MEND 가 라고스에 있는 원유선적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한 지 몇 시간 만에 이뤄졌습니다.

나이지리아의 긴급업무 담당관은, 이 공격으로 다섯 명이 숨지고 원유시설의 수송관이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니제르델타해방운동은 나이지리아 오일산업의 중심지인 니제르 델타 지역에서 발생한 수 차례의 공격과 납치를 자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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